女건협 "차세대 여성 건설리더 키운다"
22~23일 여고생 초청 캠프행사 개최... 국내 대표 CEO 20여명 멘토로 참여 국내 대표 여성건설인들이 차세대 여성 건설리더를 키우기 위해 직접 소매를 걷어붙였다. (사)한국여성건설인협회(회장 김경숙)은 22일부터 이틀간 서울 역삼동 대우 푸르지오밸리에서 건설 관련학과 진학에 관심이 있는 여고생 70여명을 초청해 '제1회 차세대건설리더스캠프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We Build a City'란 주제로 열릴 행사는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변이 얕은 건설 분야의 여성전문인력을 발굴하고 키우기 위해 기획했다. 참여 여고생들은 협회가 여고별로 공문을 발송하거나 학교를 직접 찾아 섭외했고 대부분 건설, 건축쪽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로 채워졌다. 이번 행사는 특히 대표적 여성건축가 출신의 김진애 민주당 의원이 축사를 맡는 등 수십년간 건설 분야에서 활동해 온 내로라하는 국내 대표 여성건설인 20여명이 멘토로 참여할 예정이다. 여고생들의 대학진학등 향후 진로나 고민에 대한 상담은 물론 건축, 토목, 기계, 전기, 교통, 조경, 도시, 실내, 건설관리등 전문 분야에 대해 전공분야로 나눠 설명하고 궁금증을 풀어주는 역할을 맡는다. 협회 관계자는 "건설업계의 대표적 여성 리더들이 일대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미래 건설업계를 선도할 차세대 여성건설인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상담하고 대학진학과 관련해 올바른 결정을 하도록 도와주는 행사"라며 "올해 첫회를 시작으로 매년 시행해 캠프를 예비 여성건설인을 발굴하는 대표적 창구로 키워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우건설이 건설한 플로팅 아일랜드와 여의도 초고층 IFC 현장,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건축 투어 등의 다양한 탐방 이벤트도 함계 열린다. <김국진 기자> 건설경제, 제139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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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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